- 3월 12일부터 3일간 충북 오송 중소기업 제품 구매하면,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돕는 라이브 커머스 진행
- 지난 2월에는 BJ들과 함께 공주 지역 축제 '군밤축제' 소개, 14만 명 누적 시청자 참여하고 알밤도 45톤 판매돼
- 지역사회와 협업해 BJ들이 관광명소와 맛집 찾아가 유저들에게 소개하는 BJ탐방대도 운영
아프리카TV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경제가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 주체들을 서로 이어주는 공생을 모색하고 있는 것.
아프리카TV라는 1인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단순히 지역 명소·축제·특산물 홍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한 라이브 커머스의 판매액 일부를 어려움에 처한 지역민을 돕는 데 쓰는 등 기부 문화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 지역 제품 구매 시 산불 피해 이재민 성금 모금에 동참, ‘착한 소비’의 의미 더해
아프리카TV는 지난 3월 12일(토)부터 14일(월)까지 충청북도·충북테크노파크와 충북 오송의 중소기업 화장품 브랜드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I♥OSONG 기부 판매왕’ 콘텐츠를 진행했다. 총 10명의 BJ(Broadcasting Jockey, 1인 미디어 진행자)가 3일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 ‘I♥OSONG 기부 판매왕’은 친환경 충북 화장품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면 동시에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모금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더했다.
유저들은 BJ들의 솔직하고 직설적인 제품 소개에 실시간 채팅을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며 호응했고, 참가 BJ들도 뜻깊은 이벤트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한 BJ 고두림은 “오송시에 있는 국내 기업을 홍보하는 정말 좋은 취지로 하게 돼서 너무 좋았다”며 “저도 몰랐던 국내 기업을 공부하면서 진짜 뭉클하기도 했고, 누군가 나를 조금이라도 도와준다면 굉장히 내가 힘이 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TV의 1인 미디어 콘텐츠는 틀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형식의 내용 구성과 BJ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문화 등 유저와 친밀한 관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양한 관심사와 재능을 가진 BJ들이 각양각색의 방식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유저와 실시간 채팅을 통해 제품 관련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 따라서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이라도 홍보 효과가 크고, BJ들이 소개한 제품은 방송 화면의 ‘애드벌룬’ 배너를 통해 ‘아프리카TV 샵’으로 연동되기 때문에 판매자들이 별도의 판매 채널을 만들지 않아도 되는 등 진입 장벽도 낮다.
▲ BJ와 1인 미디어 플랫폼 장점 활용해 온라인 지역축제 띄우는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는 BJ들과 함께 1인 미디어 플랫폼의 장점을 활용해 지역 축제를 소개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를 진행하며, 추후 지역 축제에 참여할 잠재 고객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콘텐츠에 참여한 유저들은 BJ와의 소통을 통해 마치 친구·가족과 함께 여행하며 지역의 맛과 멋을 즐기는 듯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추후 지역 축제를 다시 한번 방문했을 시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아프리카TV는 지난 2월 충남 공주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인 ‘겨울공주 군밤축제’를 맞아, 공주시와 협업해 다채로운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였다. 아프리카TV BJ들(염보성, 오세블리, 뚜밥)은 2월 12일(토) 충남 공주한옥마을에서 ‘알밤 체험 삶의 현장’ 라이브 콘텐츠를 진행하며 알밤 굽기 체험 등 현장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유저들과 소통했다.
이날 BJ들은 군밤축제 소개와 함께 한옥마을 밤 굽기 장인을 만나 알밤을 대형 화로에서 직접 구워 먹으며 공주 알밤에 대한 정보와 맛 평가를 제공했는데, 누적 시청자 수가 약 14만 명에 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공주시에 따르면 이번 겨울공주 군밤축제 기간 농협 등 유통사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총 45톤의 알밤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 ‘BJ 탐방대’ 등 지역사회와 협업으로 제작되는 콘텐츠도 선보여
아프리카TV는 전국의 축제와 리조트, 테마파크 등과의 협업으로 야외 탐방 방송을 하는 BJ를 모집해 ‘BJ 탐방대’를 운영하는 공생의 생태계도 갖추고 있다. ‘BJ 탐방대’는 지역의 관광명소와 맛집을 직접 찾아가 유저들에게 소개하는 BJ들의 프로젝트 활동을 말한다.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경기 포천 백운계곡국민관광지에서 열린 ‘동장군 나드리 축제’에도 아프리카TV는 BJ 탐방대를 모집해 참가 BJ들에게 탐방 혜택으로 관광지 종합 이용권과 송어 얼음낚시 입장권, 낚시 대회 상금 등을 부여했다. 동장군 나드리 축제에 참가한 BJ 탐방대 중 일부는 포천 이동갈비 맛집을 찾아 먹방을 하거나 포천 어메이징파크와 파인벨리 글램핑, 아트밸리 등 여행 방송을 이어가며 지역의 명소를 알렸다.
아프리카TV는 BJ 탐방대로 선발된 BJ들이 전국 각지의 명소를 방문하고 행사에 참여하도록 콘텐츠 제작 경비를 지원하고, 해당 콘텐츠를 라이브 플랫폼 내 메인 테마 콘텐츠로 노출해 많은 유저가 볼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아프리카TV는 추후에도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